독립하고 마음에 드는 쇼파를 반년이 넘도록 찾다가 포더홈에서 구입했어요. 쇼파를 직접 보고 살 수는 없어 고민이 됐는데 후기들처럼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 않은 적당함이라 좋았어요.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또 패브릭이라 관리하기 힘들까봐 걱정이 됐는데 여름에도 덥지 않고 세탁도 어려워보이진 않지만 쇼파 덮개를 깔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3인용으로 구입했는데 1인이 눕기에도 좋고 2인까지는 널널하게 가능하고 양반다리도 가능합니다. 친구도 와서 누워보더니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중간 좌방석 쿠션들이 맞닿는 부분이 중간이라 자주 앉게 되는데 그부분이 특별히 약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중간 부분이 쭉 이어진 형태는 아니니 한쪽으로 앉지 않으려고 합니다. 처음에 완쪽 방석 높낮이가 다른 느낌이 방석 앞뒷면을 돌려줬더니 오히려 편해졌어요. 혹시 중간으로 좀 무게가 쏠리거나 높낮이 다르다 싶은 분들은 방석을 돌려가며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은 쇼파 다리부분이 얇아서 장판을 사용하시면 자국이 남아요. 그건 다른 가구들도 마찬가지라 다이소에 디자인에 방해되지 않는 쇼파다리 커버를 판매하니 끼워두면 쇼파 이동할 때나 여러모로 편해요. 이 가격에 이 정도 디자인 쇼파라니 만족합니다. 배송시 물류 재고 착오로 받아보기까지 좀 더 걸리긴 했지만 직원분이 퇴근 시간 지나서 죄송하다고 연락주시더라구요. 사람 하는 일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거고 그래도 빨리 일처리 해주시려고 하시는게 고마웠습니다. 포더홈 응원해요!